6월 23일 월요일 스타트 브리핑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오늘은 주말 밤사이에 벌어진 미국의 이란 핵 시설 공습 관련 기사들 살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중앙일보입니다. 미국의 이번 작전명은 '미드나이트 해머'이름대로 한밤중에 초대형 벙커버스터를 사용해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B-2 폭격기 일부는 서쪽으로 이동해서 태평양으로 진입해 미끼 역할을 했고요. <br /> <br />실제 타격대는 동쪽으로 이동하는 성동격서 작전으로 기습효과를 극대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습의 주요 타깃은 포르도의 핵 시설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"포르도는 끝장났다"고했죠. <br /> <br />왼쪽이 폭격 전, 오른쪽이 폭격 후를 촬영한 위성사진인데 오른쪽 사진엔 벙커버스터 투하로 생긴 거로 추정되는 구덩이들이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작전에 투입된 B-2 폭격기 편대는 미국 본토에서 18시간 동안 논스톱으로 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소한의 통신만 유지한 채, 공중 급유를 받으면서 목표 지점으로 이동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란 영공 진입 시점에 맞춰 잠수함들이 이스파한에 먼저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을 날렸고요. 이어서 포르도에는 초대형 벙커버스터, GBU-57이 투하됐습니다. <br /> <br />작전에 참여한 미 항공기는 125대 이상, 벙커버스터는 14발, 정밀 유도 무기는 약 75발 쓰였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은 예정에 없던 대국민 담화에서 정권교체를 노린 건 아니라고 했습니다. <br /> <br />헤그세스 국방부 장관도 기자회견에서 이 입장을 그대로 전하면서, 이란에 협상의 기회를 주고 있다고 했는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 보복하면 더 강력한 공격을 맞을 거라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편 이번 작전은 정치적, 외교적으로도 트럼프 대통령에게 큰 전환점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우며 외국 분쟁에 개입하지 않겠다는 기조를 틀었기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전 대통령들이 멍청한 전쟁을 했다며 조롱하던 트럼프 대통령이 스스로 중동에 뛰어들었다는 조선일보 기사 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백악관이 공개한 상황실 사진, '워룸'의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왜 핵 시설을 타격하기로 마음을 먹었을까요. <br /> <br />국제원자력기구와 미 정보 당국이 이란의 핵개발 속도가 위험 수위에 이르렀다고 잇따라 경고한 데 따른 거란 분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또 러시아와의 중재, 이란과의 직접 협상도 모두 불발되면서 군사 개입을 하기로 결단한 거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은 부시 때의 이라크전, 오바마 때의 아프가니스탄전이라는 전직... (중략)<br /><br />YTN 정채운 (jcw17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62307050770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